도봉구청 로비 '꽃내음 물씬~'
도봉구청 로비 '꽃내음 물씬~'
  • 백인숙 기자
  • 승인 2009.03.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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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사 로비 갤러리에서 구청 사진동아리 제1회 빛무리 사진전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향긋한 꽃내음이 물씬 풍기는 봄을 맞이하여 구청 사진동아리 “제1회 빛무리 사진전”을 오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도봉로비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도봉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갤러리는 삭막한 도심의 일상 속에서 손쉽게 문화와 예술을 접하면서도 잠깐 갤러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 그간 “도봉서예문인화 초대전” 등 여러 작품전을 개최하면서 구민들에게 문화예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예술에 대한 안목을 넓혀주었고, 또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활동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전시회를 가질 “빛무리”는 구청직원 30명으로 구성된 사진 봉사단체로 2006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사진동호회이며, 그동안 자신들의 특기인 사진 기술을 살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장수사진’,가족행복을 담은‘가족사진’ 등을 찍어 70여명의 어르신들의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드리고 하였다.

아울러 2년여동안 전국을 다니면서 예술적 영감과 땀으로 이루어진 귀중한 작품 31점을 이번에 도봉로비갤러리에서 “제1회 빛무리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청사를 방문한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 사진작품은 사실적이면서도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휴식을 주기도 하고, 각박한 현대인들에게 위안이 되기도 하며, 자녀들의 정서 교육면에서도 또는 가족들의 정서 순화에도 효과적이라면서, 구민들이 구청을 방문하여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문의는 문화공보과(2289-1152)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