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회회관 ‘기획대관’ 시행
서대문문회회관 ‘기획대관’ 시행
  • 문명혜 기자
  • 승인 2009.03.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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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부터 12월말까지, 각종 공연․전시 총망라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희용)에서 운영하는 서대문문화회관이 ‘기회대관’ 제도를 시행한다.
서대문문화회관이 ‘기획대관’ 제도를 운영하게 된 것은 공연예술과 전시예술 콘텐츠를 다수 확보, 공연장 및 갤러리의 순수 문화 프로그램 가동율을 높여 문화공간 본래의 기능을 십분 활용하고, 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다.
문화회관은 이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각 공연 및 미술 관련 단체와 기획 매니지먼트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대관 가능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대관시설은 △대극장 공연장(604석) △소극장(200석/가변석) △갤러리(80평) 등이다.
중점을 두는 대관 프로그램은 연주회, 오페라, 대중음악, 연극, 뮤지컬, 인형극, 마임, 한국무용과 발레, 회화, 조각, 설치미술, 유물 전시작 등 대부분의 시각분야를 포괄한다.
서대문문화회관은 이번 ‘기획대관’ 제도 운영으로 자체기획 문화행사와 함께 대관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순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빈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