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천 보호 봉사단 모집
장지천 보호 봉사단 모집
  • 시정일보
  • 승인 2009.03.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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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4월10일까지
송파구는 자연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 장지천을 주민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고, 보존하기 위한 ‘장지천 한마음 지킴이’자원 봉사단을 4월1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장지동에 주소나 직장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장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410-3561)로 하면 된다.
봉사단은 △장지천 정화활동 △장지천 환경오염 감시 및 계도 △‘저탄소 녹색도시’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정화활동은 정기적으로 매월 2회 이상 환경 정화 활동일을 지정해서 이뤄지고 해빙기, 여름철, 겨울철에는 추가적으로 집중 정화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수시로 각종 환경보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6일 송파구에서 장지천에 벚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아 심은 260그루의 왕벚나무를 돌보는 일도 함께 이뤄진다. 활동은 4월29일 봉사단 발족식 이후부터 시작된다.
이로써 송파구는 지난 2007년 성내천 인접 6개동(마천2동ㆍ거여1동ㆍ오금동ㆍ오륜동ㆍ잠실4동ㆍ풍납2동) 주민 150명이 참여하고 있는 ‘성내천지킴이’를 비롯 환경도 지키고, 자발적인 주민참여도 이끄는 또 하나의 참여행정의 모델을 만든다.
한편 구는 식목일을 맞아 26일 오전 11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형 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 장지천에 260그루의 왕벚나무를 심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장지천에 심을 왕벚나무의 주민 헌수자를 모집, 신청 받은 지 20일만에 260주를 접수 받았다. 가슴높이 직경 8cm 짜리 252주, 10cm 짜리 8주로 개인(가족) 111명, 단체 67개, 기업체 12개에서 기증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