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와 협력, 주민안녕 위해 최선”
“집행부와 협력, 주민안녕 위해 최선”
  • 시정일보
  • 승인 2009.03.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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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신 재 학 동대문구의회 의장


지난 2002년 지방의원선거 때 제4대 동대문구의회에 입성해 제4대 의회운영위원장과 제5대 추경예결위원장을 두루 역임하고 지난 2008년 7월, 제5대 동대문구의회 의장에 선임된 신재학(장안1·2·3동) 의장.
신 의장은 평소 지방의원의 사명과 역할에 대해 남다른 의식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온 의원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활동 또한 격조 높은 명쾌한 획을 그어온 의원으로 평이 나 있다.
-신 의장께서 지난 평의원 때와 현재 의장으로서의 입지가 다른점과 소감은.
“평의원 때에는 출신지역에 대한 국지감이 우선시 됐으나 의장이 되고나서는 의장이라는 역할이 참으로 광범위하고 책임감 또한 중차대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의장은 의원들이 자기 출신지역 및 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니고 있어 신중한 연구와 검토를 해야 되기 때문에 평의원 때와는 차이점이 있다고 봅니다.”
-신 의장께서 그동안 두각있는 의정활동을 꼽는다면.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벌여 온 크고 작은 행적을 어찌 다 나열하겠습니까 마는 제가 의정활동상에서 두각이 드러나는 결실이라면 지난 1980년부터 2001년까지 4~5년 주기로 장안동 지역이 수해로 엄청난 피해를 입어 왔었으나 장안동의 3곳에 빗물펌프장을 건립토록 의정활동을 벌여 이후 수해예방지역으로 해제시킨 것과, 관내 장안동 일대 불법광고물(음란성 광고물 포함)이 난무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음은 물론 청소년과 학생들의 건전 교육생활과 질서유지에 큰 해악을 끼치고 있어 이를 추방하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벌였으며, 장안동지역 퇴폐업소를 추방하는데 관과 협력해 큰 실효를 거뒀습니다.”
-신 의장께서 집행부에 대해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보아온 일로 매년 집행부에서 편성하는 본예산이나 추경예산 편성안을 보면 집행부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고 있는데 예산편성은 주민에게 기준을 둬 편성해야 되며, 또한 일용직 근로자를 한사람이라도 더 늘려서 채용토록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창출 지원을 적극 요구하며 구청장께서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좀 더 힘을 기울여 달라는 부탁을 드리는 한편, 지금까지 그랬왔지만 지역발전의 진퇴는 그 지역주민이 선택하는 출신자의 역량에 따라 15년 내지 20년의 향방이 가려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민 여러분! 우리 동대문구의회 18명의 의원들은 구민의 복지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吳起錫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