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 멘티의 첫 만남
멘토와 멘티의 첫 만남
  • 시정일보
  • 승인 2009.04.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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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멘터링봉사단 발대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지난달 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09 송파구멘토링봉사단’ 발대식을 거행했다. 이날 발대식은 1년 간 함께 할 멘토 86명과 멘티 93명의 공식적 첫 만남이다.
이들은 멘토나 멘티의 집, 복지시설 등에서 만나 매주 한 차례씩 3시간 이상 학습·정서지도 및 나들이 등의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멘토는 대학(원)생 및 고등학생, 전ㆍ현직 교사 등 전문직 경력이 있는 주부 및 일반인ㆍ직장인 등으로 구성됐다. 멘토는 구 소식지 및 한국대학사회협의회 산하 서울 인근 34개 대학을 통해 모집됐다. 사례관리를 하고 있는 지역 복지관을 통해 추천된 멘티는 수급자 및 한부모ㆍ다문화가정, 위탁가정 등 정서ㆍ심리적인 지지가 필요한 저소득층 초ㆍ중학생 93명이 그 대상이다. 1:1 결연을 우선으로 하되 형제나 남매의 경우 예외적으로 한 명의 멘토가 함께 지도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로 제2기 송파구 멘토링봉사단이 출범했다”면서 “송파구 멘토링봉사단은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는 9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1:1 방식으로 운영되는 최대 규모의 멘터링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