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특별 교통관리 나서
서울경찰, 특별 교통관리 나서
  • 시정일보
  • 승인 2004.07.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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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7월1일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시행 이후 강남대로를 비롯 도봉, 미아로, 수색, 성산로 전 구간의 교통정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커짐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경찰은 먼저 청계천 복원사업과 관련 도심권 34개 교차로에만 운영했던 모범운전자 배치장소를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구간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102개소로 늘리는 한편 5일부터 교통기동대 2개 중대를 강남권 등에 추가 투입 중앙버스 전용차로 시행 도로 뿐 아니라 인접도로까지 교통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10일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의 직간접 영향권 도로 주요 교차로의 신호시간과 현시를 변화된 교통패턴에 맞게 조정하고 신설 P턴지점 35개소 등 교통체계 변경장소에 안내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운전자들에게 신속한 교통상황 전파 및 우회도로를 안내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돌발 비상사태 발생 등 현장 교통상황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통비상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