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매주 목요일에는 구청사 1층 로비를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는 관내 중소기업 2000여 곳 제품의 홍보와 판로개척 지원을 통한 경영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 제품은 성동에듀피아를 듣기 위해 지역주민 등의 구청방문이 많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시된다.

구는 이와 관련, 매회 10개 회사 이내의 전시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대상은 성동구상공회 회원사, 구청 개최 CEO아카데미 수료자가 임원 등으로 재직하는 회사 등 성동구 소재 우수 중소기업이다. 구는 또 우수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홍보카탈로그를 제작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등에 성동구 소재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해 달라는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 구청 홈페이지(www.sd.go.kr)에 우수제품을 게재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극심한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예비비 25억을 포함한 110억원을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지원했고, 지난 3월31일에는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일자리 확충을 위한 일자리 매칭업무를 하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도 개관ㆍ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