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자영업자에 최고 2000만원 융자
중구, 자영업자에 최고 2000만원 융자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9.04.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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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후 3개월 이상 영업자…연리 3% 이차보전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내수경기 침체와 원자재가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에 최고 2000만원까지 특별융자를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사업 중인 중구소재 소기업자 또는 소상공인이다. 서울신용보증 특례신용보증을 통해 지원하는 이번 특별융자는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영업자는 최고 2000만원, 3개월 이상은 최고 1000만원을 지원하고 보증료는 연 1.0%이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이며, 중구는 대출금리 중 3%를 보전해준다.

그러나 이번 지원은 신용불량자 및 보증사고 관련자와 휴‧폐업자, 면적 330㎡이상 초과 음식점, 주점‧골프장‧무도장‧도박장 등 사치향락업종, 보험관련 서비스업, 부동산업, 담배소매, 귀금속 중개업 등은 제외된다. 또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신용보증기금에 보증잔액이 있는 업체도 지원받을 수 없다.

희망자는 신용보증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사본, 사업장 및 거주주택 임대차게약서 사본, 주민등록등본, 금융거래확인서 등을 갖춰 구청 지역경제과(2260-1830)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대문지점(1577-6119, 744-8820~1)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특례보증을 통해 지난해 2058개 업체에 205억4600만원의 특별자금을 융자‧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