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지난해 6월 준공 이후 성수동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뚝섬유수지 체육공원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조경수를 식재하는 등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주민에 개방했다.

새로 확충된 시설물은 체어웨이트, 체어플, 터닝트위스트 등 운동기구 3조를 비롯해 벤치를 겸한 조경석 20개, 느티나무 10그루 등이다. 보강공사는 지난 3월말 완료됐다. 뚝섬유수지체육공원은 면적 2만1700㎡에 다목적 운동장 1곳을 포함해 육상트랙 1면, 농구장 2면, 배드민턴장 4면, 족구장 3면 등이 조성돼 있어 주말이나 휴일에 체육관련 동호인 등이 모여 체육활동을 한다. 다목적 운동장에는 이동식 축구골대 1조와 배드민턴장 네트 2조가 설치됐고 주변에는 물억새와 느티나무, 조경석 등이 설치돼 가족단위 소풍도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시설보강으로 쾌적한 휴식 공간이 조성됐다”며 “주민이 더 많이 이용해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