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의장 최정규)는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148회 서초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였다.
최정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8일은 4대 의회 개원 2주년일인 동시에 후반기 의장단이 구민들에게 첫인사를 드리는 날이었다”고 했다.
이어 최의장은 “후반기 첫회의에서 전임 의장단과 행정부에 대한 감사인사로 시작한다”고 했다. 특히 전임의장인 김열호 의원이 서초구의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업적에 대한 감사와 조남호 구청장의 의회운영과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신데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최의장은 “의회의 정보전산화 정책을 심화·확대하기 위해 전산장비 및 정보체계를 첨단화하고 방송매체와 인터넷 및 모바일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의회 회의와 의원의 의정활동을 가감없이 펼쳐보이는 일까지 많은 계획들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일련의 의정계획들은 구민의 관심과 의정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21세기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청년다운 사고와 기상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서초구의회가 되기위해서다”라며 “의회가 나가는 길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조급하지 않게 그러나 쉬지 않고 의정목표를 향해 나가겠다”며 의원 모두와 관계 공무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의회는 7월12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대구정질문을 실시하였다.
△박찬선 의원(잠원동)은 반포한신 1차 아파트 재건축에 관한 건, 초등학교 잔디구장에 관하여, 구립어린이집 폭행사건에 관해 질문했다. △천승수 의원(방배1동)은 아파트의 국세청 기준시가에 의한 재산세 인상 후 종토세 징수는 명백한 이중과세라고 보는데 구청장의 견해는, 중산층 이상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비해 중산층 이하가 거주하는 단독세대에 부동산세 및 건강보험료를 더 징수하고 있다고 보는데 구청장의 견해를 물었다.
△정길자 의원(서초2동)은 태안연수원 건립공사의 문제점으로 공사지체에 따른 자재가격 상승분 처리문제, 공사예정 공정표에 의해 진행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지체상금 부과여부를 물었다.
△장영화 의원(반포4동)은 지난번 구정질문 결과에 대하여 정보사 앞 도로개설과 관련한 집행부의 노력으로 긍정적 검토가 이루어진 평가 결과를 높이 평가하고, 삼호가든 사거리(삼호아파트와 미도아파트 앞 사거리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교통경찰 상시운영 요구에 경찰인원 부족으로 못한다는 회신에 대한 향후 대처 방안을 질문했다. 서초구의회는 오는 21일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서초구 2002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의건 △서초구지방고용직공무원인사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 △우면동297번지일대 택지개발예정지구지정을위한 의견청취의건 △서초구보건소수가조례중개정조례안을 상정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