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는 지난 9일 제113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신임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의회는 특히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모두 재적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출해 이채를 띄었다. 선거결과 의장에는 김동학 부의장(신당4동)이 8표를 얻어 당선됐고, 부의장에는 김기태 의원(광희동)이 뽑혔다. 이어 실시된 상임위원장 투표에서는 최병환 의원(신당2동)이 11표를 획득해 행정보건위원장에, 정수복 의원(신당5동)이 12표를 얻어 복지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 운영위원장에는 임용혁 의원(소공·명동, 을지로3·4·5가동)이 선임됐다.
김동학 의장은 당선 후 “불민스러운 사람에게 의장을 맡겨 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우리 중구의회가 지역주민과 지역발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