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오는 5월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1시, 오후 2시~4시 일 2회에 걸쳐 살아있는 생태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25회 예정으로 관악산 신림계곡 탐방코스 일대에 분포된 식생, 곤충, 조류 등 생태를 관찰, 경험할 수 있는 ‘생태 모니터링 프로그램’은 관악산 관문을 시작으로 장미원→농촌풍경지→장미원→호수공원 일대의 생태환경을 모니터링하며, 전문숲해설가와 함께 직접 만지고 실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특수장비를 사용해 개천물의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측정 및 관악산 주변 토양 산도, 습도 측정 등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자연생태의 면모를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모니터링 프로그램은 가족 혹은 학급 단위로도 참여가능하며, 참가인원은 매회 2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한다.

구 관계자는 “관악산 생태체험은 전문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살아있는 생태환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말에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자연학습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