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문화 축제 ‘서울국제도서전’
책문화 축제 ‘서울국제도서전’
  • 시정일보
  • 승인 2009.04.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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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3일∼17일 코엑스 태평양홀·인도양홀


5월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 태펴양홀과 인도양홀에서 ‘책의 확장, 책의 상상력’이란 주제로 2009 서울국제도서전(SIBF2009)이 열린다.
15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국내관과 국제관, 주빈국관, 북아트관 등 4개 분야로 나눠 전시된다. 특히 다양한 일본서적을 선보이게 될 주빈국관은 주목해볼만 하다. 이 기간 230여개 출판사가 참가해 만화부터 아동문학, 실용서적, 소설, 학술서적까지 다양한 도서를 선보인다. 또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로 국내에서도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작가 에쿠니 가오리가 직접 참석해 문학콘서트,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6회 서울국제북아트전’도 함께 열려 국내외 유명 북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3월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주빈국 원화전시 행사에 전시됐던 그림책 원화 64점과 해당도서 170여점을 선보이는 ‘한국 그림책 전시’도 관람 포인트.
이밖에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16편을 상영하는 ‘시네마북라이브러리’전, 책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북 앤 페인팅’전, 국내 유명작가가 참여하는 낭독회, 저자초청 토론회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