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시설관리공단, 어린이 국악 뮤지컬 한마당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어린이 국악 뮤지컬 한마당
  • 시정일보
  • 승인 2009.04.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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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창동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대)은 오는 25·26일 이틀간 어린이를 위한 국악뮤지컬 ‘덩실덩실깨비깨비’를 창동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설화속 이야기를 우리의 고유 문화유산인 판소리, 탈춤, 민요의 국악적 요소와 남사당패에서 전승된 꼭두각시놀음 그리고 숨바꼭질, 제기차기 등과 같은 민속 전래놀이를 연극의 드라마적 기법에 접목시킨 ‘국악체험놀이극’이다.
특히 어린이국악뮤지컬 제작전문 극단인 ‘신명을 일구는 사람들’은 따돌림을 당하는 순진한 친구 봉달이가 도깨비와의 여행을 통해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배운다는 교훈적 내용을 어린이 국악뮤지컬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공연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국악공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어른부터 아이까지 부담없이 국악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게 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라며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한국적 정서를 함양시키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