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화회관 ‘문화체험마을’ 운영
서대문문화회관 ‘문화체험마을’ 운영
  • 문명혜 기자
  • 승인 2009.05.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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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구 최초, 5월~12월 세계명화 등 감상
서대문문화회관에 가면 세계 명화작품을 보고 세계 가면도 써 볼 수 있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희용)은 5월1일부터 12월까지 문화회관에서 ‘문화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자치구 단위 최초로 운영하는 ‘문화체험마을’은 세계 명화작품과 세계 가면을 상설 전시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체험마을’에는 세계가면 및 세계명화 100여점을 통합전시, 관람, 교육, 체험 등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예술 체험을 통한 상상력과 창의력의 산실을 지향하는 가운데 전시관람은 물론 직접 참여해 듣고, 보고, 느끼고, 만드는 참여형 복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 콘텐츠는 세계명화 40여점 및 세계가면 60여점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명화의 경우 △다빈치의 ‘모나리자’ △뭉크의 ‘절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등 외국의 소장 박물관들과 라이센스 계약에 의해 색감과 질감, 크기 등이 똑같은 복제 특허기술로 제작, 제2의 원작이라 불리는 명화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전문해설자(큐레이터)의 ‘재미있는 명화감상법’ 및 ‘알기쉬운 세계미술’ 등 강의를 멀티미디어 시청각 영상과 함께 보고 들을 수 있다.
또 이번 전시된 세계가면은 △인간의 기원과 의식을 표현하는 ‘아프리카’ 가면 △인디오의 신앙과 축제 양식을 보여주는 ‘아메리카’ 가면 △풍자와 놀이형식을 풍부하게 표현해주는 ‘아시아-태평양’의 가면 등 다양하다.
관람 및 참여방법은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입장료는 단체(30인 이상)․ 할인권 소지자는 2000원, 개인은 3000원이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