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도서관엔 명예사서 ‘근무 중’
성동구 도서관엔 명예사서 ‘근무 중’
  • 시정일보
  • 승인 2009.05.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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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금호도서관, 2006년부터 4차례 걸쳐 80명 양성
▲ 성동구립 금호도서관이 지난 2006년부터 운영 중인 '명예사서 과정'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성동구립도서관에는 명예사서 80명이 근무 중이다. 이들은 모두 구립금호도서관이 실시한 명예사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명예사서 과정은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4회 동안 진행됐고 지난 4월말 과정이 끝난 제4기를 포함해 모두 80명이 교육을 받았다.
명예사서로 위촉된 구민들은 구립도서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도서관 자료선정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한다. 또 초등학생 명예사서는 도서정리, 배가 등 전문적인 사서경험을 통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명예사서 교육은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고 주인의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명예사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단은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성동‧금호‧마장 등 3곳의 구립체육시설 수영장을 17일 무료 개방하고 거동불편 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아쿠아로빅교실’을 월하복지재단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수영장 개방시간은 오전 9시~10시30분, 오전 11시~낮 12시30분, 오후 1시30분~3시, 오후 3시30분~5시 등 4회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