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초-중-고교 순회 '환경교육'
강동구, 초-중-고교 순회 '환경교육'
  • 시정일보
  • 승인 2009.05.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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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펼치고 있다.
구는 ‘기후변화와 실천방안’에 대한 내용을 위주로 지난달 21일 위례초등학교 4학년 1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환경교육을 실시했으며, 7일 중ㆍ고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학생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후 오는 6월20일까지 10회에 거쳐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서울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라고 하면 개인과는 동 떨어진 거창한 환경구호를 생각하기 쉽지만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를 뽑는 등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각 개인들의 노력이 모여 지구온난화 속도를 늦추고 궁극적으로 지구를 살리는 방안이 되는 것”이라며 “위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빙하가 녹아내리는 장면과 사막화를 다룬 동영상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상반기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요조사를 통해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기후변화’가 각국이 참여해야 할 최우선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범지구적인 기후변화대응에 발맞추고자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프로젝트 GREEN’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구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각종 환경 관련 사업을 담고 있으며, ‘찾아가는 환경교육’도 주민과의 소통과 동참을 위한 방안의 하나다.
※ 사진 : 지난 달 21일 위례초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환경교육’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