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낮 ‘클래식에 흠뻑 빠진다’
월요일 낮 ‘클래식에 흠뻑 빠진다’
  • 시정일보
  • 승인 2009.05.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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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도시관리공단, 6월부터 소월아트홀서 공연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경만)은 6월부터 행당동 소월아트홀 3층 공연장에서 ‘직장인과 구민을 위한 클래식 음악 감상회’를 개최한다.
클래식 감상회는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을 시작으로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스트라빈스키의 발레모음곡 <불새> 등 고전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대표음악들이 연주회 실황영상과 함께 공연된다. 특히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윤용운 단장이 연주음악에 대한 해설이 곁들어져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을 쉽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준다.
공단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음악프로그램이 적은 성동구에서 차 한 잔의 여유와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는 소월아트홀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며 “더위가 시작되는 6월, 바쁜 업무와 생활로 지친 직장인 및 구민들에게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원하고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는 클래식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연문의: 소월아트홀(2204-6400)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