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넷째 수요일 '패밀리데이' 칼퇴근
둘째, 넷째 수요일 '패밀리데이' 칼퇴근
  • 시정일보
  • 승인 2009.05.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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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여행 아이딩 선정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매월 둘째ㆍ넷째 수요일을 ‘Family Day’(가족의날)로 정하고, 이날만큼은 전 직원이 정시에 퇴근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부서장 등 간부직원이 솔선수범하는 한편 행사 및 사무실 회식, 초과근무 등도 자제해야 한다. 또한 가족 단위 외출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외식 및 주유비 등 직원후생복지 차원에서 주말에만 적용되는 선택적 복지포인트도 서울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인정해준다. 특히 ‘수요일은 아내와 함께 하는 날’은 2009 송파구 여행 아이디어 수상작.
구 관계자는 “가족의 화목이 직장생활로 이어져 활기찬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한편 건전한 소비문화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9 송파구 여행 아이디어 우수작으로 선정된 ‘방학 중 맞벌이 가정 자녀 점심 지원을 위한 사랑의 두레 밥집’도 시행한다. 구는 방학기간 중 일하는 여성들의 자녀 식사(중식)에 대한 부담감과 근심을 해소하고, 자녀들이 엄마가 챙겨주는 것과 같은 사랑의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두레 도시락’ 배달 사업을 실시할 계획. 7월20일부터 8월19일까지 방학기간 20일 동안 방학기간 중 중식 지원을 희망하는 맞벌이 가정 자녀 200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을 시작한다. 도시락 비용은 1식 4000원씩 8만원으로 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