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신재생에너지 보급 앞장
강동구, 신재생에너지 보급 앞장
  • 시정일보
  • 승인 2009.05.2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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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42곳 태양열, LED조명 사용 추진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발굴용역 설명회를 갖고,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 앞장선다.
구는 지난 2월19일부터 3월말까지 (주)휴다임에 용역을 의뢰, 관내 200㎡ 이상 공공시설물 69곳을 대상으로 구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적용 가능여부를 조사한 바 있다. 그 결과 42곳이 신재생에너지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에 따르면, 적용 가능한 에너지 분야는 태양광, 태양열, 집광/채광, LED조명, 음식물자원화, 복합열, 하수열 등 7개. 이중 LED조명이 30곳, 태양광이 18곳으로 적용 범위가 넓었다. 천호구립어린이집의 경우 태양광, 태양열, LED조명 등 3개 분야가 적용되는 등 1개 시설에 적용 가능 분야가 2개 이상인 시설도 있었다.
구는 시ㆍ국비 등을 확보해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점진적으로 민간부문까지 확대하기 위해 먼저 공공시설물을 시범 대상으로 선정했다”면서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시설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한 후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재생에너지는 기존 화석연료를 변환시키거나 햇빛, 물, 지열, 강수, 생물유기체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해 이용하는 것. 재생에너지로는 태양광발전, 태양열, 바이오매스, 풍력, 수력, 지열, 해양, 폐기물 등 8개 분야가 있고 신에너지는 연료전지, 석탄가스화?액화, 수소에너지 등 3개 분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