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불우 청소년 스키캠프
용평리조트, 불우 청소년 스키캠프
  • 시정일보
  • 승인 2003.12.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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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청소년에게 사기진작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스키캠프가 열려 청소년들의 꽁꽁 언 마음을 녹여주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 청소년 40가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키캠프 등 설원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도가 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객실사용료 및 스키랜탈 등 시설사용료 일부를 공제해 주는 등 불우 청소년들이 그동안 동경해왔던 스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날 스키캠프에 참가한 소년소녀가장 등 청소년 가족들은 가족별 장기자랑, 가족 골든벨을 울려라 등 각종 리크리에이션과 촛불행사를 통해 가족간의 대화의 창을 열고 가족 사랑을 확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