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도시관리공단 창의경영 우수상
서대문도시관리공단 창의경영 우수상
  • 문명혜 기자
  • 승인 2009.05.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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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와 비장애우 상생프로젝트 발표 호평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희용)이 최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제25회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고객감동 창의경영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다.
창의경영 발표회는 16개 서울시 투자기관과 24개 자치구 공단중 5개팀이 선정됐는데, 공단중에서는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유일하게 수상한 것.
서대문도시관리공단은 이번 발표에서 ‘1(장애우)+1(비장애우)=2+a!’라는 창의경영 사례를 발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단 문화회관팀은 많은 장애우 행사나 프로그램이 장애우들만의 행사로 끝나는 단점을 없애고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쉼쉬는 ‘상생 프로젝트’로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평화어린이발레단의 ‘꿈과 희망 그리고 평화’ 공연은 정상인들조차 힘든 발레를 지적장애 또는 신체장애를 가진 어린이 21명과 비장애아 14명이 소통과 교류를 통해 완성도 높은 발레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문화회관팀은 이외에도 △누리장애우챔버오케스트라 △지적장애인 한소리 합창단 공연 △구족화가협회 초청 전시회 △발달장애아동들의 연극놀이 치료 등 예술로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허물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희용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함께 어울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고객감동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