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디지털 경영혁신 大賞
용산구, 디지털 경영혁신 大賞
  • 시정일보
  • 승인 2009.06.01 12:53
  • 댓글 0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공동-행정투명성, 효율성, 신속성 높이 평가
디지털 정보화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ㆍ효율성ㆍ신속성을 높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의 노력이 인정받았다. 구는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등이 공동 주관한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에서 ‘디지털 행정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은 기업과 정보화 우수 조직의 성공사례를 발굴, 육성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디지털 행정ㆍ경영ㆍ기술ㆍ상거래ㆍ금융ㆍ브랜드ㆍ콘텐츠 대상 등 7개 부문으로 수상하게 된다. 특히 디지털 행정 부문은 각종 정보화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 효율성, 신속성 등 업무 프로세스 혁신이 이루어진 조직에게 수여되는 것.
구 관계자는 “용산구가 이번에 디지털 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홀몸노인들의 365일 안전한 생활을 위한 정보환경을 구축하고, 구민과의 의사소통 창구를 다변화한 점, 정보화를 통한 행정의 생산성과 편리성 증대 및 민원 서비스 제공 수준을 향상하고 통합 메시지 전송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 만족형 투명행정서비스를 제공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산구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사업은 △홈페이지 특화콘텐츠 개발 △사이버평생학습센터 △전자책(E-Book) △주민정보화교실 확대 운영 △인터넷 방송국 △홀몸노인 U-Care 시스템 △전산소모품 관리시스템 △디스크백업시스템 △광역통신망 △통합 메시지 전송시스템 △정보보호시스템 △네트워크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구는 정보화 업무를 총괄하는 전산정보과를 2008년 신설ㆍ운영하고 있으며, 서버장비 25대, 통신장비 189종, 스토리지 4대 등 선도적인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해 행정 정보화를 선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구청 내 정보화교육장 및 관내 학교 시설 10개소를 활용한 구민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IT교육봉사단 운영 등으로 다문화가정ㆍ관내노인ㆍ장애인ㆍ청소년 교육 등 수요자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보화교육 과정 개설 및 정보소외계층에게 중고 컴퓨터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등 지역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기도 했다.
그밖에도 구는 급변하는 정보화 환경 속에 다양한 행정서비스 욕구에 부응하고자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국산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해 지난 1월 홈페이지 전면 개편했다. 또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4월11일부터 모든 공공기관의 장애인 웹 접근성 편의제공이 의무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 503개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공공기관 웹 접근성 실태조사’에서 97.2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상위 그룹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박장규 구청장은 “이번 디지털행정 대상 수상과 함께 앞으로도 정보화사업에 과감한 투자로 유비쿼터스 시대를 선도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최고의 전자정부를 지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문의 : 용산구 전산정보과(710-34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