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4대 후반기 김형복 의장
관악구의회 4대 후반기 김형복 의장
  • 시정일보
  • 승인 2004.07.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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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와 협력 ‘현안해결’에 총력

김형복 관악구의회 의장은 4선의 중량급 의원으로 3대 후반기 부의장을 거쳐 4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단아한 외모와 온화한 인품이 인상적인 김 의장.
그의 가장 큰 무기는 ‘끌어안기’다. 그래서인지 그에겐 적이 없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비생산적이고 낭비적인 갈등관계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동반자적인 입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 의장, 그의 끌어안기식 의회운영에 대해 들어본다.
-당선 소감은.
△우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개인적인 영광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구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의장으로서의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후반기 의회 운영계획은.
△상임위원회 중심의 기본원칙에 충실하면서 구민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 불합리한 제도와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 구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운데 원만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접근해 나갈 계획이다.
사안에 따라서는 특별위원회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의회와 집행부 관계에 대해.
△공무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의회와 집행부는 비생산적이고 낭비적인 갈등관계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동반자적인 입장에 있다는 점을 견지하면서 구민의 정서에 역행하는 일에 있어서는 전의원의 뜻을 모아 단호히 질책하고 시정해 나갈 것이다.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관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만의 노력으로는 안된다고 본다.
구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구민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金惠蘭 기자 / erteus100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