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및 4대 후반기 용산구의회 운영 방안은.
△부족하고 미력한 본 의원에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의원님, 동료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쌓아온 의정경험과 경영철학을 토대로 구민화합과 용산구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무엇보다 주민 대표기관인 우리 의회가 주민에게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며, 현장을 직접 발로 뛰고 점검하여, 주민의 불편사항과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공부하는 의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선배의원님 및 동료의원님들의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주적이고, 화합하는 상생의 의회로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대 후반기에는 어떤 의정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가.
△현재 용산은 개발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개발들이 주민에게 골고루 이익이 되고 불편사항이 없도록 조치하여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용산발전에 큰 걸림돌이었던 미군부지를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우리 주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것이 큰 과제로 생각하며, 용산구의회 의원 모두는 구민여러분과 함께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도록 온 힘을 모으겠습니다. 또한 소외계층이나 점차 늘어나는 노인분들에게 대해 선진국의 사회보장제도를 연구하고 공부하여 용산구 실정에 맞는 복지정책이 더 확대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4대 후반기는 집행부와의 관계 정립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사기능과 의결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집행부에 대해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면서 적절한 견제기능을 발휘해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집행부의 올바른 감시와 집행부와의 충분한 대화와 토론으로 사전조율을 하여 조화롭고 균형있는 발전적인 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宋利憲 기자 / wine@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