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2동 주민센터, 직업능력교육 ‘압화특강’
강동구 성내2동 주민센터, 직업능력교육 ‘압화특강’
  • 시정일보
  • 승인 2009.06.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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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성내2동 주민센터에서 외국인 결혼이민여성, 외국인 근로자, 전업주부들을 위한 창업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직업능력교육 ‘압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꽃을 활용해 액세서리, 도예, 그림작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소품을 만드는 전문예술분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면서 “이들을 단순노동에서 백화점 또는 문화센터, 방과후 학교 강사 등 전문직종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교육 특별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권역별 특화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사업비 300만원을 지원받았다. 수강생들에게는 무료 수강의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1일 개강해 12월까지 6개월간 37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재 수강생은 20명이다. 초급과정부터 중급, 고급, 강사과정까지 건조매트사용법 및 재건조법 등 다양한 꽃 건조방법도 배우고 비누ㆍ양초ㆍ부채ㆍ액세서리ㆍ도자기류ㆍ수저 받침대ㆍ풍경화 등 다양한 소품도 만들어 본다.
연말에는 그동안 배운 솜씨를 활용해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도 열고 창업을 위한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단계별로 과정수료 후 시험을 거쳐 자격증이 부여된다. 그밖에도 현재 구에서는 천호3동(매주 수 오전 10시ㆍ오후 7시), 길동(매주 금 오전 10시) 등에서 POP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