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ATMS 전국 선도
남양주시, ATMS 전국 선도
  • 시정일보
  • 승인 2009.06.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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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사업계획서 평가결과 사업대상자로 선정
▲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오는 10월경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도시부 간선도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사업계획서’ 평가대회에서 사업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총 사업비 40억 중 국·도비 26억원을 지원받아 ‘전 도로의 교통지능화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0월경 착수해 내년 말까지 완료 예정인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국토해양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며, 토평강변로(삼패사거리~토평IC), 군도16호선(팔당대교 북단~조안면 세계유기농대회 구간), 지방도 383호선 구간에 신신호시스템, 교통정보수집시스템, 도로전광판, 국도ITS·고속도로 교통정보 등을 연계하는 센터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현재 실시설계 중인 교통정보센터 내에 첨단교통관리시스템사업뿐 아니라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과 기 운영 중인 버스정보센터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상황과 사고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정체 감소, CO2 저감 등 저탄소 녹색도시로의 발전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부터 국토해양부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u-Transportation 기반기술 개발' 시범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 시 유비쿼터스 교통시스템 분야에서 신교통 기술을 적용해 ‘미래교통의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Transportation’은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하는 신개념 교통시스템으로 모든 교통시설물과 차량, 사람이 상호 무선통신을 통해 양방향 교통정보를 공유하고 최적화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미래교통의 핵심기술을 의미한다.
方東淳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