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왕처럼' 복지송파 즐겨봐
'주민을 왕처럼' 복지송파 즐겨봐
  • 시정일보
  • 승인 2009.06.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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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송파구 주민서비스 박람회, 복지-건설-생활체육 등 홍보-체험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24일 오후 2시부터 ‘송파 최고의 브랜드는 주민 여러분입니다’는 주제로 가든파이브 가블럭 중앙광장에서 제3회 주민서비스 박람회를 개최했다.
복지ㆍ보건ㆍ문화ㆍ생활체육 등 8대 주민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프로그램 시연, 체험의 장으로 운영되는 이날 주민서비스 박람회는 주민서비스 제공기관 및 유관기관 52개소가 참여, 63개의 주민서비스 홍보관과 체험관에서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했다. 이 박람회를 통해 한자리에서 주민서비스 정보취득이 가능해진 것.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만 모아놓은 각 부스에서는 주민생활지원서비스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총 출동해 주민들에게 ‘복지송파’의 현 모습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구청ㆍ보건소ㆍ건강보험공단 등의 공공서비스는 물론 종합사회복지관ㆍ여성문화회관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민간서비스까지 총망라했다.
공공서비스 홍보관은 △구민장학기금 1인 1계좌 갖기 사업 △한성백제 궁중의상 전시 및 체험 △인터넷 취업정보검색 서비스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서비스를 홍보했으며, 여성시설 홍보관은 △사랑의 엽서 보내기 △손바닥 정원 체험 △가정폭력 통념 OX 퀴즈 등을 체험 위주로 운영됐다. 사회적 스트레스가 심각한 만큼 분노지수 테스트도 마련, 분노관리비법에 대한 설명도 들어볼 수 있다. 보건부스에서는 △뜸과 건강침을 이용한 한방치료 △올바른 식생활 상담을 누구나 무료로 지원했다. 그밖에 지역복지, 장애인, 노인, 아동ㆍ청소년, 보건 등의 갖가지 분야의 주민서비스가 제공됐다.
박성해 복지정책과 과장은 “주민들의 서비스 만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전년도에 비해 규모의 크기 및 행사의 활성화, 내실화에 만전을 기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은 민·관이 제공하는 주민 서비스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동남부 지역의 산업거점과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가든파이브를 배경으로 열린 올해 박람회는 규모면에서 분위기를 압도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변신해 올해 그랜드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든파이브는 24일 민ㆍ관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주민서비스 전반에 대한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