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음악산책
한 여름밤의 음악산책
  • 시정일보
  • 승인 2004.07.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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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구, 30일 구청사 광장에서 길거리공연 개최

“무더운 한 여름밤을 음악과 함께 야외에서 CooL하게 즐기세요”
가족과 연인들의 쉼터로 각광 받는 부천시 오정구청(구청장 김인규) 광장에서 오는 30일 오후 8시에 가면 다양한 쟝르의 길거리 음악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구청광장을 문화의 광장으로 활용하여 음악을 통해 주민의 여유로운 삶과 화합을 도모하고 주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자 기획됐다.
길거리 공연에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옛추억을 상기시는 감미로운 ‘오버더 레인보우’의 통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박혜영씨의 ‘해금연주’, 극단21의 ‘어린이를 위한 상상놀이 연극’, 오정색동소리단의 ‘밀양아리랑’, 원종2동의 에어로빅팀의 ‘어둠속의 댄스’, 낮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등 현대와 고전이 만나 흥을 돋우는 색다른 ’난장공연‘이 100분 동안 펼쳐진다.
특히 야외공연으로 자연의 속의 음악을 느끼고 즐길 수 있고 공연자와 근접거리에서 관람 할 수 있어 상설 공연장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음악세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구의 공연관계자는 “주민을 위해 오는 8월에도 개최 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광장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연할 수 있는 길거리 공연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