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5동, 마르지 않는 사랑의 쌀독
양천구 신월5동, 마르지 않는 사랑의 쌀독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07.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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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추재엽)에는 마르지 않는 특별한 쌀독이 있다.
양천구 신월5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독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쌀독은 법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과 실직·질병·불의의 사고 등으로 갑작스럽게 생활이 어려워진 주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렇게 마땅히 생활고를 하소연 할 데가 없는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쌀독에는 그동안 관내 직능단체, 교회, 독지가가 합심하여 샘솟는 사랑으로 매일 30㎏의 쌀을 채워왔으며 이 쌀들은 매일매일 어려운 가정으로 전해진다.
지난 6월 22일 민족통입협의회 박수일회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야유회를 취소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분들께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사랑의 쌀독을 가득 채울 소중한 200㎏의 쌀을 전달해왔다.
이용결 양천구 신월5동장은 “오늘도 사랑의 쌀독에는 사랑의 손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쌀독이 마르지 않도록 채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정성으로 우리 이웃이 한끼의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어 기쁘며 지금껏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콩쥐가 독을 채울 수 있게 하기 위해 몸을 바친 두꺼비처럼 사랑의 쌀독이 든든하게 채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