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남은 음식은 농장으로~
양천구, 남은 음식은 농장으로~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07.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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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계도요원 활용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 전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구민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 안전지대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구는 4일부터 적발시 행정처분이 되는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과 여름철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 등 올바른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구는 관내 모든 음식점이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원푸드(One Food)집중 홍보단을 편성했다. 이 홍보단의 특징은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점!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의 효과적 홍보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아이디어다.
총 3개조 18명으로 이루어진 어르신 홍보요원들은 음식문화개선 홍보 문구가 표시된 조끼를 착용하고 목동, 신월동, 신정동 등 지역별로 활동한다.
지역별로 음식점을 직접 방문하여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홍보물 배부는 물론,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음식문화개선 운동 실천 여부 점검, 업종 업태별 매뉴얼 준수 점검 등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일하고 있다.
특히 원푸드 운동과 관련, 음식점의 최대 고민인 음식물쓰레기 해결을 위해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인근 농장과 연계해 퇴비화 및 사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실제로 음식물쓰레기를 농장에 보내고 있는 신월2동 소재 모 식당의 여미영 사장은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는 당연히 실천하고 있지만, 식당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음식물쓰레기를 농장으로 보내면서 처리비용도 절반 이상이나 줄이고 환경도 지킨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하다.
그리고 구는 양심적이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음식점에 대해서 음식물 감량기기를 선물로 주기도 했으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전국 최초가 이젠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운동 최고가 되었다며” 구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정책애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구는 여름철 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하여 식중독 대책반과 역학조사반을 편성하고 지난 5월1일부터 비상근무를 시작해10월30일까지 지속 추진한다.
비상근무반은 우선 어린이집 150개소 등 집단급식소와 냉면취급업소 등 72개소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를 완료하고 식중독 대책반은 식중독 관리를 위해 평일 뿐만 아니라 공휴일에도 식중독 발생시 상황처리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을 실시하며 역학조사반은 집단설사 환자 발생시 역학조사 업무와 병원?학교 등에 대해 집단설사 환자 발생 유무를 매일 확인한다.
또한 구는 식중독 발생시 확산이 우려되는 학교 급식의 안전을 위해 학교건강지킴이를 운영한다. 학교건강지킴이는 동별 1명씩 배정되어 평소에는 주1회, 6월~7월에는 주2회 주기로 학교에 배치, 청소년의 건강과 학교급식의 위생을 책임진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지난 2002년, 양천구가 사활을 걸고 치러낸 음식물쓰레기대란 해결사례는 이미 전국을 넘어 일본 NHK, 영국 BBC 방송 등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이라는 소중한 단어는 쓰레기와는 전혀 어울릴 수 없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철저한 식품위생정책과 친환경적인 음식물 처리정책으로 구민의 먹거리 안전과 깨끗한 환경을 함께 지켜나갈 방침”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