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민선4기 3년, 친환경 명품도시 자리매김
용산구 민선4기 3년, 친환경 명품도시 자리매김
  • 임지원 기자
  • 승인 2009.07.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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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감동의 친절행정, 자치구 경쟁력 강화, 맞춤형 복지 서비스, 나아가 친환경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질주했던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민선4기를 1년여 남긴 지금 시점에서 지난 3년의 성과를 되짚어본다.

▲ '노인복지'에 앞장서는 박장규 용산구청장이 지난 6월25일 효창제2경로당을 방문했다.


◆서울의 중심, 첨단국제도시로의 도약

용산의 청사진은 용산역을 중심으로 서울과 국토의 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 남산ㆍ용산가족공원 등 서울 녹지축의 중심지, 국제업무지구 및 항구도시 조성을 통한 한강르네상스 중심지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박장규 구청장은 “지난 2001년 7월 용산부도심 개발 계획이 발표된 이래 지난 민선 4기 3여년 동안 용산구는 서울 중심도시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며 “특히 용산구의 가치를 높여줄 국제업무지구는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구역 지정’을 신청했으며, 내년 3월경 이 지역에 대한 구역 지정 및 계발 계획이 승인이 되면 사업 시행자를 선정,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된다.
그밖에도 한남동 한남오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한남지구단위계획, 이태원동ㆍ한남동 일대를 중심으로 이태원 지구단위계획, 보광ㆍ한남ㆍ이태원ㆍ동빙고동 일대에 대한 한남재정비 촉진 계획 등 지구단위계획과 용문구역, 효창제4구역, 효창제5구역, 효창제6구역 등에 대한 주택 재개발 및 도시환경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복지용산, 구민이 100% 만족할 때까지

전국적인 사회 관심사가 복지다. 특히 용산구는 지난해 7월 용산노인전문요양원을 개원하는 등 노인복지에 주력한다. 그밖에도 구는 15개 사업에 97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노인일자리 사업, 분기당 3만원씩 연 4회 지원하는 장수축하수당, 저소득 및 생활불편 어르신들을 위한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등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여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특히 용산구보건소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용산 i 사랑’ 캠페인과 출산친화적 분위기조성 시책추진의 법적 ? 제도적 근거를 갖춘 <용산구 모유수유시설 설치ㆍ운영 및 모자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정부의 저출산 정책의 진화를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구는 ‘구민 건강을 책임지는 용산’이라는 모토 아래 <용산구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건강도시 실현에 앞장 서 왔다.


◆주민감동, 살고 싶은 도시 용산

구는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에도 주력해 왔다. 이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클린자원봉사단’ 활동이 정착되도록 각종 단위사업을 추진했으며, 동별 2대의 쓰레기 무단투기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 및 단속을 위한 ‘명예시민 단속관제’ 시행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서울시가 매년 평가하는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그밖에도 구는 관내 52개교에 보조금 지급, CCTV 설치 등을 통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초등영어캠프 지원 및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등을 통한 영어교육지원, 문화ㆍ예술ㆍ어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평생학습센터 개설 등 구민 입장에서의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