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마을 ‘의기투합’ 화소복지관 개관
6개 마을 ‘의기투합’ 화소복지관 개관
  • 시정일보
  • 승인 2004.08.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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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지하1층 지상5층 … 전국최초 대규모 공동주민 지원사업 결실

남양주시는 지난달 21일 화도읍 월산리에서 이광길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한강유역환경청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도복지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화도복지회관은 화도읍 월산리 인근 851평 부지에 연건평 721평,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지하1층에는 기계실·전기실·발전기실을 지상1층은 관리실.유아원, 지상2층은 노인정.단체사무실·상담실, 지상3층에는 도서실, 지상4층은 식당·체력단련장·강의실을 지상5층은 다목적실 등으로 꾸며졌다.
화도복지회관건립사업(특별대책지역Ⅰ권역 복지증진사업)은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부터 화도읍 6개리가 공동으로 4년간에 걸쳐 추진해 왔다.
대부분의 주민지원사업이 마을별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반해 화도읍은 마을별 사업대신 대규모 공동사업을 계획 약 33억원을 들여 복지회관을 건립함으로써 주민간의 공동체 형성과 합동단결의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에 건립한 화도복지회관은 여러 마을이 공동으로 참여 마을별로 추진했을 때 1억3천여만원의 소규모적인 일회성 주민지원사업이 될 수도 있었던 문제를 주민간의 화합과 단결로 공동체 사업을 추진 순조롭게 결실을 맺음으로써 여타 주민지원사업과 비교 될 뿐 아니라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타시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그동안 화도복지회관 모범사례 견학을 위해 전남 장흥과 강진의 탐진댐주변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을 비롯 관계공무원 84명(공무원 9, 민간인 75)이 1박2일 일정으로 다녀갔으며, 경기도내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타 시·군에서도 견학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화도복지회관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주민합의에 의하여 주민들의 힘으로 건립된 복지회관으로 화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