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전철 타고 행복특별시 무한질주
의정부시 경전철 타고 행복특별시 무한질주
  • 시정일보
  • 승인 2009.08.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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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331개 교각 설치 완료, 2011년 8월 완공

8개 미군기지 재개발, 경기북부 거점도시 육성 박차



의정부시(시장 김문원)가 경전철 등 교통망 구축을 계기로 연계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의정부행복특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의정부 경전철 사업과 연계된 사업 추진이 주목된다. 오는 201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의정부경전철사업은 3개 공구로 구분돼 교각 331개 중 208개가 완료된 상태다.
지난 2007년 7월 기공식에 이어 지난 6월30일 현재 4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교각 331개를 설치 완료하고 정거장 신축공사의 경우 57.55%의 공정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의정부경전철 개통 시 회룡역 및 의정부역에서 경원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서울로의 통근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의정부경전철이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동, 서간 교통시스템을 구축해 국토 균형발전의 계기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개발가능면적 부족이라는 오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환 미군기지 개발 등 관련사업을 도시균형발전이라는 테두리 내에서 통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8개 미군기지에 문화, 행정, 휴식공간 등이 공존하는 경기북부 거점도시를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캠프 라과디아에는 국비 199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 폭 30m의 십자모양 도시계획도로가 착공돼 사업 진행 중이다. 도로가 신설되면 북부 가능지구와 남부 구시가지는 물론 동서를 연결해 시내 중심의 교통수요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또 경전철이 ㄷ자로 미군기지 상공을 통과하고, 라과디아 북부에는 가능지구 뉴타운과 남부 구도심 주민의 여가생활을 위한 문화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연면적 6000여㎡규모의 도서관과 4만여㎡규모의 체육공원도 건립될 예정이다.
의정부역 전방에 위치한 캠프 홀링워터는 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도시공원으로 재탄생된다. 오는 2010년 착공 예정으로 현재 공원조성 계획을 공모 중이며 오는 9월 경 실시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제2교육청사가 이전하는 캠프 에세이욘 14만 5455㎡부지에는 공원, 피크닉장, 스포츠시설 등이 어우러진 문화, 레포츠 단지가 들어선다. 또 1만6500㎡부지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세미나실과 학습센터, 수영장과 농구장 등이 구비된 종합문화회관이 건립되고 자연숲과 꽃이 어우러진 생태산책로도 조성된다.
시는 에세이욘의 지리적 여건상 의정부시의 동, 서 균형 개발을 위한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캠프 카일과 캠프 시어즈 26만1617㎡부지에는 의정부지방법원, 의정부지방검찰청,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 등 9개 기관이 입주하는 광역행정타운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난 2008년 12월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이 고시된데 이어 오는 9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계획인가 및 공사발주가 진행되고 있다.
시 외곽의 대규모 미군기지에는 대학 및 산업단지 유치가 추진되고 있으며, 캠프 스텐리와 주변지역 99만2000여㎡에는 건국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캠프 레드클라우스 72만1961㎡에는 첨단산업단지와 대학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며, 남쪽 젝슨 캠프에는 문화체험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徐永燮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