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화합 중점 열린의회 구현”
“의원 화합 중점 열린의회 구현”
  • 시정일보
  • 승인 2004.08.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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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의회 초대석 = 김 승 문 동대문구의회 의장
▲ 김승문 동대문구의회 의장
제142회 동대문구의회 정례회 의장선거에서 원내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제4대 후반기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에 당선된 김승문(답십리4동)의원. 경기도 시흥이 고향인 김승문 의원은 지난 68년 답십리4동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오랜 세월 지역주민과 함께 희노애락 속에서 삶을 영위해온지도 36년으로 답십리4동은 고향이나 다름없는 애환이 서린 고장이다.
기계제조업을 경영하고 있는 김 의원은 평소 불우한 이웃과 영세한 주민들의 생활복지 안전대책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동안 지역에서 많은 봉사로 기여를 해온 의원이다.
특히 지역주민의 깊은 신뢰 속에서 살아오는 김 의원은 동대문구의회 2선 의원으로 의회 예결위원장도 역임한 바 있으며, 의정활동상에는 추호도 편견에 치우치는 일이 없이 공과 사를 분명히 가리며 사려 깊게 의정활동을 해온 의원이다.
-4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미력한 이 사람을 의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먼저 감사를 드리며,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그러나 모든 역량을 기울여 의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김 의장께서는 현재 의회상을 어떻게 평가하시며, 앞으로 의회는 어디에 주안을 두고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인지.
“이제 동대문구의회도 성숙한 기묘로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고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의정활동의 주안은 뉴타운 및 균형발전촉진지구 건설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김 의장께서 그동안 의정생활에서 본 의회상의 장단점을 말한다면.
“의회 전체를 놓고 볼 때 단점이라면 그동안 의원 간에 반목과 불협화음이 다소 있었던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장점이라면 현재 의원들은 공부를 많이 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첫째 예산안 심사를 벌이는 차원 높은 활동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 의장께서 앞으로 어떤 소신을 가지고 의회를 이끌어 나갈 것인지.
“첫째 포용력을 발휘해 의원 간에 격의 없는 화합분위기를 조성하여 열린 의회상을 펼쳐 보이겠습니다. 둘째 기초의원들은 가정에서 0점 가장으로 인정받으며 의정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는 바로 가정에서의 의회에 대한 의식결여와 부인들의 인식부족의 비중이 크게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대문구의회는 앞으로 의원들의 가정과 부인들에게 의회가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 곳인지 부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모의의회를 개최하여 좋은 아이디어 창출과 의원들의 의정생활에 보다 내조적인 기회를 마련하며, 나아가 부인들과도 상호친목과 유대로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집행부와의 견제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집행부에서는 구정을 집행해 나갈 때 공과 사를 분명히 하여 집행토록 철저히 견제해 나갈 것이며, 구민을 위한 구정사안을 소홀히 하지 아니하도록 철저한 감시와 감독을 해나갈 것입니다.”
-구민과 집행부에 당부말씀이 있다면.
“40만 동대문구민을 위해 의회는 앞으로 달라진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며, 특히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집행부에서 관내 모든 구정사업 및 기타 구정업무를 추진해 나가는데 당해 지역 구의원에게 사전에 추진사항을 알려주어 상호 협력하는 구정을 이끌어 주었으면 하는 당부를 하고 싶습니다.”
吳起錫 기자 / ok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