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애니 日 TBS ‘그랑프리’
부천애니 日 TBS ‘그랑프리’
  • 시정일보
  • 승인 2004.08.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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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만화산업종합지원센터 입주업체
‘g애니메이션 스튜디오’作 ‘I LOVE SKY’
‘TBS 디지콘 6 어워드’ 영예의 대상 수상


부천만화산업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rg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I Love Sky’가 동경 마루노우치 빌딩 홀에서 개최된 TBS 디지콘 6 어워드(Digicon 6 Award)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TBS 디지콘 6 어워드는 영상관련 신인 아티스트 및 작품 발굴을 위해 일본의 메이저 지상파 방송국중 하나인 TBS가 2001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공모전으로 이번 행사에는 총 248개 작품(한국 9개 작품 출품)이 출전했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I Love Sky’는 rg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스카이다이빙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만능 스포츠맨’ 빼꼼(백곰)“이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를 모면하기 위해 웃지못할 사투가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4분 5초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한편, 지난달 ‘2004년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해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오세암’ 역시 부천에 소재한 마고21에 의해 제작돼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 애니메이션관계자들의 시선이 부천의 애니메이션산업에 쏠리고 있다.
이밖에도 EBS에서 2004년 8월부터 방영되는 52부작 ‘투모야 아일랜드’의 (주)레인버스,MBC에서 2004년 9월부터 방영예정인 26부작이며 TV방영, 아바타, 캐릭터, 모바일 서비스등 다양하게 활용되어 One Source Multi Use의 성공사례가 되고 있는 ‘레카 삼국지’의 (주)드림픽쳐스21등 입주업체들이 왕성한 활동으로 국내시장을 선도해 가고 있다.
이러한 지역업체들의 국내활동은 물론 세계적 영화제에서 잇단 쾌거는 ‘부천만화정보센터’,(재)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종합지원센터를 통한 풍부하고 다양한 인프라구축과 출판만화,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산업 육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성과들로 향후 부천시의 출판만화,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산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그 수위를 한층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