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도심 속 낭만 ‘장미의 거리’ 조성
관악구, 도심 속 낭만 ‘장미의 거리’ 조성
  • 시정일보
  • 승인 2004.08.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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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순환로·낙성대길
총 6종 4500여본 식재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남부순환도로와 낙성대길의 녹지대에 장미를 집중 식재하여 ‘장미의 거리’를 8월 중순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될 ‘장미의 거리’는 총 1억 2천 여 만원의 예산으로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남부순환도로와 낙성대길에 6종 4,500여 본의 장미를 식재할 뿐만 아니라 녹지대 주변에 롤잔디도 함께 식재하여 거리에 푸르름을 한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구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종과 색의 장미를 식재할 계획이며 공해, 추위, 병해충에 강한 종을 선정하여 다년간 만발한 장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어서 볼거리와 예산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될 전망이다. 관악구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개년의 장기적 계획 아래 가로수 수종 갱신 및 관리 강화를 혁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악의 거리는 장차 도심 속의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