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서울대와 공동으로 중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여름학습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관악구와 서울대가 함께 발족한 교육발전지원협의회의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6·13·20일 3일에 걸쳐 개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공부 잘 하는 습관 기르기’라는 부제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6명이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강의한다. 강사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보다 쉽고 확실한 강의를 하며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학습에 의욕이 저하된 학생이나, 수학, 과학 등 기초학문 공부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의 학부모들에게 관심이 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