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관내 대학을 이용해 실시한 정보화교육에서 80세가 넘은 고령에도 수료증을 받은 주인공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북구 하월곡동에 거주하는 김성한 옹(23년 1월 16일)이 주인공으로 지난 7월19일부터 23일까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실시한 인터넷 및 정보검색 교육에 참여해 모든 과정을 이수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수료증을 받은 것이다.
수료증을 받은 김성한 옹은 “사회에 소외되지 않고 사이버세계를 느껴보고 싶어 컴퓨터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컴맹을 탈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성북구에 소재한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의 시설과 교재를 활용해 인터넷 및 문서편집, 엑셀 등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