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고셔병 등 11종 난치병 환자 의료비 지원
강남구, 고셔병 등 11종 난치병 환자 의료비 지원
  • 시정일보
  • 승인 2004.08.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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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보건소는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해 환자와 그 가족의 사회 경제적·심리적 안녕을 도모하고 있다.
지원금은 국시비로 이뤄지며 지원 대상 질환은 만성신부전, 혈우병, 근육병, 고셔병, 크론병, 베체트병, 다발성경화증, 아밀로이드증, 유전성운동실조증, 부신백질영양증, 페브리병 등 모두 11종이다.
지원기준은 환자가구 소득과 재산기준이 적합해야 하며, 지원범위는 질환 의료비의 보험급여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가운데 식대 등이다.
단, 혈우병 환자 중 항체환자, HIV환자가 수술을 요하거나 사고로 입원진료가 필요한 환자와 호흡보조기 대여가 필요한 중증 근육병 환자에 대해선 소득, 재산에 관계없이 의료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강남구보건소에 80여 명이 등록돼 의료비를 지원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보건지도과(3451-25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