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문화강좌로 성동구민 ‘好好’
풍성한 문화강좌로 성동구민 ‘好好’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9.09.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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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도시관리공단, 12월까지 영재스쿨 등 450개 강좌 운영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경만‧www.sdmc.go.kr)이 가을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올 12월까지 진행되는 강좌는 성동구민체육센터 170여개 등 모두 450여개 강좌에 이른다. 게다가 이들 프로그램이 열리는 곳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 쉽고 수강료도 저렴하다.

성동구민체육센터(2204-7600)와 열린금호교육문화관(2204-7650), 마장국민체육센터(2204-7630) 등 체육센터 3곳은 250여개의 가을학기 문화강좌를 개설한다. 대다수 강좌는 엄마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영‧유아 강좌와 NIE(신문 활용 교육), 뮤지컬 잉글리시, 주니어 중국어 등 학습강좌는 물론 바이올린‧창작미술‧데생수채화 등 예능교실로 구성됐다. 성인을 위한 퀼트‧통기타강좌‧서예 등 강좌도 마련됐다.

행당동 성동구민대학(2204-6400)에서는 200여개의 문화강좌를 맛볼 수 있다. 구민대학은 2007년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된 후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스포츠댄스‧요가 등 건강강좌, 리본아트‧비즈공예‧서양화 등 생활미술강좌, 바이올린‧색소폰 등 음악강좌, 인터넷‧엑셀 등 컴퓨터강좌, 손뜨개‧의상디자인 등 여성강좌, 중국어‧영어‧일본어 등 어학강좌, 동화구연‧방송댄스‧놀이교실 등 어린이강좌, 팡팡토비‧뮤직가튼 등 영유아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들 강좌는 3개월 동안 4만~7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다.

성동구립도서관(2204-6420), 금호도서관(2204-6450), 용답도서관(2204-6470)은 도서관 특성에 맞춘 독서논술지도‧뮤지컬 잉글리시‧아나운서 스피치‧실험교실 등 학습강좌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한글‧엑셀‧인터넷 등 컴퓨터강좌도 입문과정부터 마련돼 컴퓨터와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층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