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권문용) 전자정부가 일본에서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남구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04 일본지자체 종합전시회’에 참여해 전자정부 추진사례와 일본 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선 1,200여 명의 일본 지자체 관계자들이 강남구 부스를 찾아 KIOSK, 인터넷 민원발급, 전자문서 유통시스템 등 강남구의 정보화 수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론 일본 총무성 주관으로 올 10월 열릴 ‘일본 전자정부 우수 자치단체 관계자 및 CIO 세미나’ 참석을 요청 받을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11월 개최될‘일본 전국 전자자치단체 실무자회의’, 내년 2월 열릴 ‘일본 47개 전국 도·부·현 CIO 세미나’등에도 참여를 요청받았다.
아울러 일본 혼슈 군마현 마에바 시는 올 하반기 강남구를 방문, 정보화 추진전략을 익히기로 했다. 강남구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자치단체와 꾸준한 정보교류를 꾀하는 한편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IT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