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양고등학교 도서관 주민개방
광진구, 자양고등학교 도서관 주민개방
  • 시정일보
  • 승인 2004.08.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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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생활 주변에서 손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도서구입비등 운영비를 지원, 오는 16일부터 자양고등학교도서관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공공도서관이 비교적 멀어 이용이 불편한 주민에게 생활권 주변에서 손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정보제공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식 정보화시대에 부응하는 지식정보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취지.
자양고등학교 교육정보종합센터 2층에 위치한 도서관은 492㎡(약 150평) 규모이며 5,400여권의 도서와 20여종의 정기간행물, 교육용 소프트웨어, 비디오, 카세트테이프 등을 보유,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평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주말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위해 자료구입비, 사서직원 인건비 등 도서관 개방에 따른 제반 운영비 및 시설확충비로 년간 5,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정영섭 광진구청장은 “자양고등학교 도서관 개방으로 광진정보도서관과 거리가 멀어 이용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노유동, 화양동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06년에는 중곡동 지역에도 400평 규모의 작은 도서관을 설립하여 광진구 전 지역주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