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생학습 ‘러닝숍’ 개소
남양주시, 평생학습 ‘러닝숍’ 개소
  • 방동순 기자
  • 승인 2009.09.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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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우 시장은 평생학습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난 1일 오전 11시 지금동 제2청사 주차장에서 개최된 ‘평생학습 러닝숍’ 개소식에 참석한 후 관련시설을 둘러봤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9월1일 오전 11시 지금동 제2청사 주차장에서 ‘평생학습 러닝숍(Learning shop)’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석우 시장을 비롯, 시, 도의원과 평생학습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축하공연 관람과 테이프커팅에 참여한 후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꿈을 파는 평생학습 러닝숍’은 180㎡ 규모로 남양주시 제2청사 내 설치됐으며,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러닝숍’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맞춤형 학습상담을 통해 평생학습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결과물 및 기증된 재활용품을 판매해 수익을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학습과 나눔의 순환구조를 구현한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이다.

이를 위해 ‘러닝숍’은 ‘학습코칭+러닝숍+아름다운 가게’의 멀티플랙스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자원봉사센터 봉사나눔터와 장애인복지관 뜨란도 같은 공간에 자리를 마련했다.

우선 학습코칭코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상담, 평생교육기관 안내, 인터넷 정보검색, 자원봉사 나눔 등으로 구성됐고, 러닝숍코너는 학습결과물 판매, 체헌학습바 운영 등 제반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장애우들이 직접 만든 커피가 제공되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평생학습러닝숍 코너에 자리잡은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은 103번째 가게로 지자체에서 아름다운 가게를 기증한 최초의 사례다. 이곳에서 재활용품, 기증물품, 후원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지난 7월24일 물품기증행사를 통해 기증받은 기증품 5000점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