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들어가기 쉽게 치는 법과 들어가는 터치
19) 들어가기 쉽게 치는 법과 들어가는 터치
  • 시정일보
  • 승인 2009.09.10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중영의 골프교실(89)

퍼팅은 극히 미묘한 터치가 요구되는데 이 토치는 그립에서 생긴다고 보아도 좋다. 그립의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역오버래핑 그립으로 왼손의 검지를 오른손의 새끼와 약지의 사이에 씌우는 것이 역오버래핑인데 왼손의 방향성을 우선적으로 생각한 방법이다. 즉, 오른손으로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왼손의 리드로 시종하는 것이다.

이 경우 포인트는 좌우의 엄지와 약지에는 힘을 넣지 않고 가운데 손가락, 약지, 새끼의 세 손가락으로 단단히 그립 하는 것이다. 엄지 측에 힘을 넣으면 팔뚝 앞에서부터 양 어깨에 걸쳐서 힘이 들어가서 부드러운 스트로크가 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소위 거리감은 좌우의 새끼손가락 측의 3개(6개)로 히트한 순간에 얻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쉽다. 이렇게 해서는 칠 때마다 결과가 다르게 되고 만다. 한편 새끼손가락으로 히트하면 스트로크 중에 볼을 잡을 수가 있다.

퍼팅에서는 ‘헤드 업’이 문제가 되는데 치는 것이 빠르다든가 얼굴이 컵 쪽으로 향하고 마는 ‘미스’가 된다. 이것으로는 들어갈 것도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야겠지만 그러면 볼을 치고 나서도 꼼짝 않고 쳐다보고 있어야 하는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신체가 거북하게 되어서 부드러운 스트로크를 방해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궁리한 끝에 양 눈을 연결한 라인을 따라서 얼굴을 호전해 가는 것이다. 즉, 히트하고 나서 볼이 굴러가는 모습을 눈으로 쫓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헤드 업은 아니다. 헤드 업은 얼굴 전체가 ‘다른 쪽’을 향하는 것이다.
또 대단히 중요한 것인데 이러한 볼을 눈으로 쫓는 동작이 없으면 거리감은 절대로 생겨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신체의 좌측에 칸막이를 두고 컵까지의 거리를 셧 아웃(shut out)하면서 볼을 히트하면 방향만은 스트레이트로 맞아도 중요한 거리감을 전혀 알 수 없게 될 것이다.
즉, 어드레스에서 준비할 때에 무심히 들어오게 되는 왼쪽 사이드의 시계(컵의 위치)가 손잡이에 무의식적으로 미묘한 터치(거리감의 필링)를 불러들인다고 하는 것이다.
김중영 /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이사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