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흐르는데
역사는 흐르는데
  • 시정일보
  • 승인 2004.08.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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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만에 불어닥친 불볕더위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며 서민들에게 많은 애환을 안겨주고 있는 와중에서 ‘고구려사’에 대한 중국의 어처구니 없는 역사왜곡이 더위에 짜증난 국민들에게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모든 힘과 지혜를 결집하여 역사의 흐름과 사실을 뒤엎으려는 중국의 만행을 규탄하고 역사바로 세우기에 분연히 일어나야 하겠다. 특히 역사는 과거의 기록을 바탕으로 전해지며 민족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근본인 것을 우리 모두는 다시 한번 새롭게 인식하여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
단군이래 5000여년을 내려온 우리 민족의 역사를 하루 아침에 표절하려는 중국의 만행은 무엇이 목적이며 어떤 결과를 원하였던 간에 일고의 가치도 없는 국제적인 문화찬탈행위로 정부는 물론 국민 모두는 역사가 증명하는 오늘의 현실을 더욱 깊게 명심하여 ‘대한민국 지키기’에 다같이 동참하여야 하는 것이다.
물론 중국정부가 작금 벌이고 있는 작태는 어쩌면 오랜시간을 두고 계획하여 점진적으로 가시화시키기 위한 역사바꾸기의 일환일지 모르지만 ‘고구려사’의 말살은 우리 민족의 근간을 뒤흔드는 대사건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 대다수 국민들의 의견이고 보면, 관계당국의 철저한 대책과 대응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정부에서는 뿌리가 없는 현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에 바탕을 두고 중국정부가 벌이고 있는 ‘고구려사’ 말살정책에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확고한 대안과 대책을 강구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정부의 면모를 일신하여야 하겠다.
중국이 주장하는 ‘고구려사’는 우리 민족이 중국의 속국이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것이지만 우리 모두에게도 일말의 잘못은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언제나 사대주의에 휩싸여 큰 나라를 좋아했던 과거가 오늘날과 같은 엄청난 사건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처럼 지금이라도 ‘고구려사’정립에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역사 바로 세우기’에 분연히 일어나야 하겠다.




지역이기주에서 벗어나야



지난 1995년 7월 시작된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10여년을 흐르면서 갖가지 시행착오와 우려 속에서도 장족의 발전을 하고 있는 것을 우리 모두는 인식하며 지방자치단체를 이끌고 있는 자치단체장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 그러나 무슨 일이든지 ‘호사다마’라고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다는 것처럼 지역의 이기주의는 날이 가고 시간이 흐를수록 깊고 넓게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갖가지 기피시설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정부가 시행하는 갖가지 정책에 지역의 님비현상이 막대한 예산과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사안이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어 지역의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자치단체장들의 행보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단체장의 잔여임기를 의식하고 차기선거를 위한 님비현상 부추기기에 나서고 있다는 소문은 뜻 있는 주민들에게 씁쓸한 감정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이기주의에 몰두하고 있는 일부 지역의 주민들은 자신들이 받아야 하는 피해를 무조건 반대하지 말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각하는 넓은 아량을 발휘하여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