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효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참여

우선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을 앞두고 더욱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청소년 효 봉사단은 지난 21일부터 각 캠프별로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봉사단은 각 캠프별로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 안마부터 집안청소, 정리, 말벗 되어드리기 등을 통해 일일 손자, 손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5월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비롯 경로당, 노인 요양원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효 나들이, 연말 독거어르신 문안 자원봉사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9월초 조직된 다문화 가정 봉사활동도 추석을 맞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캠프별 10명 내외로 조직된 봉사단은 5~10가구씩 다문화 가정을 선정, 지난 25일부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동주민센터 및 보건소 이용안내, 장보기, 한국음식 만들기, 한국문화 익히기 등 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언어통역, 자녀양육지원 등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관내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고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 봉사 효율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엔 전체 13개 동주민센터에서 14곳의 자원봉사캠프(삼양동 2곳)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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