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부터 4박5일 일정, 해외 자매결연도시 타하라시 중학생 교류단 17명 방문
지난 2006년 11월 동작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타하라시 중학생 방문단(단장 이즈미 중학교 이시다 아키미치 교장) 17명이 지난 2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동작구를 찾았다.
타하라시는 일본 아이치현 남단에 위치해 미카와만과 아츠미반도가 국립공원 및 현립자연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인구 6만6800여명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유명하다.
이번에 구를 찾은 중학생 방문단은 타하라시 7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중학생 12명과 교사 4명, 교육위원 1명으로 구성됐으며, 동작구청, 동작구의회, 숭의여고, 동작자원봉사센터, 중앙대학교, 현충원 등 관내 주요 공공시설을 둘러보고 교육, 복지시책 등을 시찰하고 있다.
또한 도라전망대, 통일촌 등 비무장지대 안보체험 등을 경험,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의 현실도 직접 체험한다.
동작구와 일본 타하라시는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2차례 이상 상호 민간교류를 지속적으로 갖고 신뢰와 우정을 다져오고 있다.
또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타하라시 한일친선협회 회원 23명의 방문이 예정돼있는 등 활발한 문화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구가 추진하고 있는 격조 높은 문화도시 건설에 걸맞게 앞으로 경제, 문화적으로 우수한 일본의 사례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국제교류 문화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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