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한가위 맞아 이색서비스 제공

구는 지난 21일 구청 안내도우미를 대상으로 ‘한가위맞이 전통예절교육’을 실시하고, 10월1일까지 전통 한복을 입은 민원안내도우미가 내방, 구민들에게 한가위 미소 고객맞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고객맞이 서비스는 구청을 내방하는 구민들에게 조금씩 잊혀져가는 전통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라는 취지로 실시하게 됐다.
구청을 방문한 이숙현 씨(53세)는 “정장차림의 현대적인 서비스만 받아보다 전통한복을 입고 고객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니 한가위가 성큼 다가온 느낌”이라며 “다가오는 명절이 더욱 풍요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뜨거웠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불황으로 힘든 명절을 보내고 있는 구민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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