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일동 복합청사 16일 준공식
강동구 강일동 복합청사 16일 준공식
  • 송이헌 기자
  • 승인 2009.10.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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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동주민센터, 강동보건지소, 강일도서관 등 통합 운영

 

   
강일동 복합청사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강일동주민센터 동청사와 보건지소, 도서관을 통합한 복합청사로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6일 강일동 복합청사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 복합청사는 총 사업비 129억700만원을 들여 1252㎡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로 지어졌다. 지난해 4월 첫 삽을 뜬지 1년 6개월만이다. 복합청사 1ㆍ3층은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 정보화교육장, 대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9월28일부터 부분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1ㆍ2층에 위치한 강동보건분소는 영유아건강보육지원센터, 대사증후근관리센터, 정신보건ㆍ치매지원센터 등을 갖추고, 10월5일 문을 열었다. 각종 예방접종은 물론 출산보육상담, 방문보건, 구강보건보육, 치매예방 등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4ㆍ5층은 강일도서관으로 2만5000권의 장서와 207개의 좌석을 갖추고 유아실을 비롯해 어린이자료실과 디지털 자료실, 종합자료실, 일반열람실 등이 배치된다. 또 2층 한 켠에 카페테리아도 마련, 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곳은 오는 16일 복합청사 개관에 맞춰 문을 열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단,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행정서비스는 물론 문화ㆍ복지 인프라 등 복합 다기능의 청사 건립으로 관리ㆍ운영상의 효율성의 제고와 예산절감은 물론 주민 이용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